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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경상

삼박자의 조화

by 청산2 2018. 3. 20.

지금 남쪽지방에는 매화꽃이 한창이다

수도권에서는 멀고먼 양산 순매원의 매화를 담기위해 다녀왔다

원동역에 주차를 하고 낙동강변을 끼고 조금 오르니

전망대 아래로 순매원이 펼쳐진다. 농원 옆으로 기찻길과 낙동강이 나란히 달린다.


사진작가들이 왜 카메라를 들고 기다리는지 알게 된다. 

매화/강/기차가  어루러진 특별한 풍경을 담기 위해서 오랜시간 기차를 기다린다

낙동강의 아름다운 물길과 하얗게 핀 매화

그리고 그 사이를 달리는 기차의 역동적이고 힘찬 모습을 한 앵글에

담을수 있는곳은 아마도 순매원이 유일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3월17일 ~18일 원동마을 전체가 매화축제로 바삐 움직인다

우리 일행도 바삐 움직여 아침일찍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전망대의 좋은자리는 벌써 다른 사진작가들로 꽉차있다

틈새공략을 해 기차가  오는 장면을 몇커트 찍는데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2018년 3월 18일 양산 원동마을 순매원 전망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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