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쪽지방에는 매화꽃이 한창이다
수도권에서는 멀고먼 양산 순매원의 매화를 담기위해 다녀왔다
원동역에 주차를 하고 낙동강변을 끼고 조금 오르니
전망대 아래로 순매원이 펼쳐진다. 농원 옆으로 기찻길과 낙동강이 나란히 달린다.
사진작가들이 왜 카메라를 들고 기다리는지 알게 된다.
매화/강/기차가 어루러진 특별한 풍경을 담기 위해서 오랜시간 기차를 기다린다
낙동강의 아름다운 물길과 하얗게 핀 매화
그리고 그 사이를 달리는 기차의 역동적이고 힘찬 모습을 한 앵글에
담을수 있는곳은 아마도 순매원이 유일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3월17일 ~18일 원동마을 전체가 매화축제로 바삐 움직인다
우리 일행도 바삐 움직여 아침일찍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전망대의 좋은자리는 벌써 다른 사진작가들로 꽉차있다
틈새공략을 해 기차가 오는 장면을 몇커트 찍는데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2018년 3월 18일 양산 원동마을 순매원 전망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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